서울 강동구 광진교 남단 진입연결로가 신설되고 천호대교 하부연결지점이 확장된다.
이에따라 광진교를 통한 강북 진입이 가능하게 되고 상습정체구간인 천호대교 남단 올림픽대로 진입이 원활해지는 등 강동 지역의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광진교는 올림픽대로에서 북단으로 진행할 있는 진입램프가 설치되지 않아 강북으로 진입하려면 천호대교를 이용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천호대로를 통해 시내로 진입하거나 중부고속도로에서 광진ㆍ중랑등 서울 동북부로 이동하는 차량이 천호대교 북단에 집결돼 이곳에 위치한 광장사거리의 혼잡이 가중돼 왔다.
천호대교 남단의 경우에도 천호대로에서 올림픽대로 양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올림픽대로에서 천호사거리로 들어오려는 차량이 합쳐지면서 상습정체를 빚어왔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시비 1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7년까지 광진교 남단 진입연결로를 신설하는 한편, 천호대교 하부연결지점의 확장해 교통흐름을 개선키로 했다. 공사는 각각 오는 3월 시작 해 200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올림픽대로에서 구리나 강북으로의 연결이 빨라지고 교통량이 분산돼 천호대로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나 강남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흐름이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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