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장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강생이 폭주하고 있어 비슷한 강좌를 운영하면서도 수강생 확보 등 운영에 애를 태우고 있는 자체단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달 3일 광주지방식품의약안정청 김용현 청장 외 30여명의 직원들이 청강한 것을 비롯해 광주지방병무청장 외 10명이 장성아카데미에 참석, 장성군 공무원들은 강의장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강의를 듣는 등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각급 자치단체에서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민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많은 의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수강생들이 적어 고민하고 있는 현실에서 자리가 없어 소속 직원들이 자리를 비워줘야 할 만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를 직접 체험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올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찾고 있는 외부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월 10일부터는 전라남도에서 소속 공직자들의 혁신마인드 고취를 위해 매주 금요일에 50여명이 희망자를 모집하여 3월말까지 장성아카데미를 청강토록 하는 계획이 확정되면서 좌석 부족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 예상되면서 장성아카데미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소속 공무원들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른 회의실에 대형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임철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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