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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농어촌 여성의 취업.부업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와 자아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무료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군은 지난 2월 초부터 농어촌 여성 90여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리본공예반, 샌드위치와 샐러드반,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반 3개과정의 직업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각 과정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의 문의가 쇄도하고 배움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부업 또는 작은 규모의 창업이 가능한 분야로써 매주 1회씩 3개월 코스로 총 10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기능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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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들 간식용으로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을 열심히 배우는 어머니의 미소 띤 얼굴, 비록 50을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움을 갈망하며 천연비누 만드는 과정을 열심히 배우는 수강생, 장식용 리본제품 만드는 즐거움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는 여성 등 모두가 배움의 희망으로 행복함이 가득 찬 모습들이다.

군은 교육을 이수한 후 부업이나 창업에 전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지역특성과 연계한 다양한 과목을 개발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욕구에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직업교육으로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어려운 가정에 취업과 부업, 자영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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