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품 브랜드를 건 대규모 요리왕 선발대회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고산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단과 완주군이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고산향 요리왕 선발대회'가 26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족·연인·친구·동아리 등과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요리왕 선발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총 50개 팀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최고의 웰빙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연 결과 입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고산향 요리왕 선발대회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완주지역 농산물 브랜드인 고산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농업 개방시대에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촌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산향은 농산물 개방 등으로 암울한 상황에 처한 우리 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개발된 브랜드로, 완주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이를 통해 농촌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탄생됐다.
특히 고산향은 대학과 연구소,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품질관리위원회를 통해 철저한 생산·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엄선된 제품에만 브랜드를 사용토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로 정착돼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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