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8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산불감시단 발대식 및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유급감시원, 산불참여 사회단체, 농촌통장, 산불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해 '산불 없는 클린 속초'를 만들고자 감시단 결의문 채택, 산불예방 비디오 상영, 근무수칙 등 감시단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속초시는 지난 20일부터 취약지역 31개소에 유급요원을 배치하여 감시체제를 확립하였으며, 28일 발대식 이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전원을 투입하여 산불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김복천 속초부시장은 “강원 영동지방은 지역여건상 봄철에 강풍 및 건조일수가 많아, 산불의 최우선 과제는 사전예방활동”을 강조하면서 올해도 산불 없는 클린 속초시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단체, 유급감시원 등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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