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병목안 삼거리에서 수리산 산림욕장 입구를 잇는 길이 520m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지난 27일 마무리됐다.

안양시가 총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개설한 병목안 진입로는 종전 6m에 불과하던 도로폭이 12m로 넓어졌고, 도로 양편을 따라 보도블록이 신설됐다.

또 기존에는 없었던 하천변 쪽 난간도 산림지대인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나무재질로 설치돼 있어 안전은 물론 미관도 고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병목안 진입로는 수리산 등산객 등 이지역을 휴식처로 찾는 인구가 늘어나는 데 대비하고, 오는 5월 준공을 앞둔 병목안 시민공원의 주변정비 차원에서 확장 개설을 추진해 지난 2004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1년2개월 만에 완료하게 됐다.

병목안 진입로 확장 및 개설로 그간 비좁던 이곳을 지나던 등산객들의 불편함이 사라진 것은 물론 편리하면서 쾌적한 환경이 등산객들을 더욱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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