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동부권의 중심에 위치한 일반성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환희의 웃음으로써 액과 탈을 막아주길 염원하는 뜻으로 웃음을 머금은 양반탈 형상을 한 해탈(장승)을 세워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있다.

[#사진1]일반성면사무소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면사무소에서 노인회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광장에 80년생 참나무로 제작한 높이 4.5m, 둘레 2m 규모의 해탈(장승)제막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진양석재 대표 장문석씨가 기증(시가 50만원)한 50×40cm 규모의 해탈 설명을 담은 표지석(오석)도 함께 세워졌으며, 해탈조각은 일반성면 답천리 도장마을에 거주하면서 파랑새공방 및 자연학습관을 운영하고, 문화마을 들소리 공연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장승진흥회 부회장과 장사모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송강 김대현씨(43)가 제작 기증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경과보고, 해탈제례, 축문낭독, 해탈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풍성한 음식으로 주민화합의 행사를 가졌으며, 환희의 웃음으로 액과 탈을 막아주길 염원하며 한국의 웃음을 머금은 양반탈 형상으로 조각되었으며, 이나무는 면사무소 뒤 관음사 입구에서 반성을 지켜온 80년생 참나무로서 일반성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해탈로 거듭태어나게 되었습니다. - 송강- 이라는 문귀의 해탈설명 표지석이 이채롭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