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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양어업협회(회장 장경남)는 고유가 극복을 위한 원양어획물 홍보 대책의 일환으로 2일부터 9일까지 이마트와 연계해 침조기(긴가이석태) 어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판촉 활동을 벌인다.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이 기간 동안 대서양트롤어선이 직접 잡은 원양어획물인 침조기(긴가이석태)를 이마트 전국 70개 매장을 통해 생산자 직거래 형태로 판매하게 되며 향후에도 이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침조기(긴가이석태)를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영남지역에서는 조기, 부세 등과 함께 침조기(긴가이석태)가 제수용 어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서울 경기지역 소비자들에게는 어종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기회에 침조기(긴가이석태)를 적극 알려 소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침조기(긴가이석태)의 경우 바다에서 잡는 즉시 선상에서 위생적으로 냉동 처리하여 국내로 반입되기 때문에 수입산과 달리 유통과정에서 변질되거나 오염될 가능성이 없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2]한국원양어업협회는 침조기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예산지원을 받아 홍보 팸플릿 '침조기(긴가이석태)를 아시나요!'를 30만부 제작해 이마트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나눠주며 침조기의 맛과 영양 및 요리법 등을 널리 홍보키로 했다.

침조기는 공식 명칭이 긴가이석태로 참조기, 수조기, 부세 등과 함께 농어목(目) 민어과(科)에 속하는 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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