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풍덕천동 43번국도 수지우체국 앞에 대기환경정보 제공 전광판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해 10월 풍덕천 1동사무소 옥상에 대기환경측정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자료를 받아 시민들에게 정확한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광판을 설치했다.

[#사진1]전광판에는 이산화황·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오존·먼지 등에 관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경분야 및 행정 전반에 대한 공지사항도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 측정 자료를 시간대별로 분석하고 판단해 대기환경 악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중에 기흥구 지역에도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해 시민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오존경보(주의보) 발령시 행동요령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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