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 이치범)는 중소 재활용기업의 현장애로기술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가 펼치고 있는 재활용기술지도사업 지원 범위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폐기물을 이용해 중간제품 또는 완제품을 제조하는 재활용 사업체’가 지원 대상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부터는 ‘재활용가능자원 또는 재활용 제품을 제조·가공·조립·정비·수집·운반·보관하는 중·소기업’으로 그 범위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재활용 기술지도사업은 사업기반이 취약하고 자체 기술력 제고능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 재활용기업들이 직면한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대학·연구소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과 연계해 현장 기술 지도를 수행하는 것으로 업체당 기술지도사업비 금액 한도는 1800만원, 지도기간은 8개월까지다.

공사가 1999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온 동안 기술지도를 받은 업체들은 지적소유권을 26건 획득했을 뿐 아니라 생산공정의 자동화,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거뒀다.

공사는 지난달 6일부터 확대된 범위의 중소재활용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재활용기술지도사업에 대한 신청서 교부 및 접수 등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환경자원공사 기술연구실(032-560-1673)로 문의하거나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envico.or.kr)를 방문해 ‘재활용기술지도사업’을 클릭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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