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교육을 새롭게 이끌어갈 제 18대 경상남도 하동교육청 강대진 교육장이 2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강 교육장은 하동군 적량면 출신으로 1970년 동아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화개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합천 삼가고등학교 교감과 통영고등학교, 마산용마고등학교 교장 등 35년 10개월 동안 경남교육 일선에서 2세 교육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마침내 고향인 하동교육청에서 후진 양성에 헌신하게 됐다.

강대진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원칙에 입각한 하동 교육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하여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알맞은 교육을 위한 인성 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외국어 교육을 중시하겠다"며 "하동교육청 중점 과제인 茶 사랑, 禮 사랑, 河東 사랑 교육의 내실화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 교육 시대에 발맞추어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데 교육청이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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