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무한 경쟁시대에 경쟁력 있는 농촌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육성한다.

구미시는 최근 ‘농업계열 전문학사’ 과정을 개설한 구미 1대학과 위탁교육 협약식을 체결하고 위기의 농촌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인재육성에 나섰다. 구미 1대학은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20명을 정원으로 하는 농업계열 신규학과를 개설해 올 1월부터 2월까지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2일 입학식을 가지고 본격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교육과정은 2년간 전문학사(야간)과정으로 주중 4일간 구미1대학과 농업인 회관 등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구미시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실습포장을 현장실습교육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등록금은 1인당 269만9000원으로 구미시에서 50%, 구미1대학에서 20%를 지원하고, 본인이 30%를 부담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우리 농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농업영재의 육성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전문학자 과정이 농촌의 경쟁력을 앞당기는 인재들의 산실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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