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과 유엔대학이 지난 2월 하순 국제공개포럼, “인터 링키지(inter-linkage)와 능력형성 : 환경문제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응”을 유엔대학에서 개최했다.

환경성과 유엔대학은 1996년부터 공동사업으로서 “지구환경파트너십 플라자”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인터링키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조약, 생물다양성조약, 바젤조약, 워싱턴조약 등 국제환경조약의 실시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연구 프로젝트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증가하는 국제환경조약을 실시하는 데 인재부족, 실시체제 미정비, 지역사회와의 제휴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다. 본 프로젝트는 환경문제 및 그 대응활동은 상호 연계(인터링키지)돼 있다는 관점에서, 공동과제를 정해 접근, 해결방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현재까지 남태평양지역, 동남아지역, 남아시아지역을 조사지역으로 선정, 각 지역 수개 국가에서 사례연구를 실시해 왔다. 또한 관계자 참가 하에 문제의 핵심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한편 과제해결에서는 관련 국제기관의 협력이 불가피하므로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남태평양 환경계획(SPREP), 남아시아 환경협력프로그램(SACEP),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등과 제휴,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006-03-03 일본 환경성,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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