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과 적절한 위생시설을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가난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영국의 파트너십에 의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 및 위생 파트너십(Partners for Water and Sanitation: PAWS)’의 멤버는 엔니지어링 회사에서부터 법무법인, 수도회사 및 워터애드(WaterAid), 티어펀드(Tearfund)를 비롯한 민간단체, 그리고 무역연합에서부터 정부부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물 및 위생 파트너십은 2002년 창립된 이래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이들 간을 연계시키는 활동을 해 왔다.

이 멤버들이 지난 1월 중순 연례 포럼을 가지고 올해 말까지 동 단체의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물 및 위생 파트너십의 애슐리 로(Ashley Roe) 의장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우리 파트너십은 지난 몇 년간 남아프리카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넓혀 왔다. 한편 나이지리아와 우간다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는 에티오피아와 레소토(Lesotho)에 어떤 프로젝트가 가능한지 이미 확인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은 정부와 민간단체, 그리고 각종 기관의 전향적인 도움으로 이뤄진 것이다. 향후 우리가 시행한 지원으로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궁극적으로는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해 내기를 바란다”.

물 및 위생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는 각각의 파트너 기관들은 고유의 기술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어 수혜국에 대해 국가적·지역적 수준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늘리고 효과적인 프로젝트를 가능한 다른 사례에 적용하기 위한 역량구축(capacity building)에 힘쓰고 있다.

본 파트너십은 물 및 위생을 위한 새천년 개발목표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우선 가장 문제가 시급하다고 판단된 아프리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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