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손씻기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기위한 '1830손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관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4~5월에는 유치원관계자를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금년에는 초등학교10개교, 유치원5개소를 신청 받아 운영하고 문제점을 등을 파악한 후 내년부터 전 학교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1830 손씻기'란 ‘하루에 8번 30초간 손을 씻자’는 운동으로, 손씻기 전과 후의 손의 모습을 뷰박스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체험교실이다.

한편, 덕양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만 잘해도 감염성질병 70%를 감소시킬 수 있어, 학교 등에 비디오 테잎과 CD대여뿐만 아니라, 손씻기 노래 등을 보급하여 손씻기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익히게 함으로써 식중독, 전염병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도시 가꾸기”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