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인근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확정되고 청주지역에 본사를 둔 국내 최초 저가항공사의 출범으로 청주국제공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을 알리는 리플릿을 제작해 인근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홍보반을 운영해 경기도 광주·구리시, 남양주시 등 17개 자치단체와 강원도 4개 자치단체, 대전광역시 6개 자치단체 등 전국 50개 자치단체를 방문해 청주국제공항이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과 타 공항에 비해 이용료가 저렴한 점, 수속시간 단축 등 공항이용의 편리성을 중점 홍보하고 리플릿 2500부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 국제선 및 국내선 비행기 취항시간과 대중교통수단, 전국 주요고속도로 이용방법, 항공사 연락처 등을 안내해 궁금한 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산하 각동사무소에 1500부를 배부해 시민들에게 청주국제공항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수는 올 들어 2월 말 현재 총 14만3581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만3199명)보다 1만382명이 증가하는등 청주국제공항이 점차 인근지역 주민까지 애용하는 공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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