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성장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유헬스(u-Health)와 관련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가 그 중심에 서서 체계적으로 분석, 전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더욱 더 필요를 절감케 되는 것들중에 하나가 바로 의료서비스이다. 이와관련 ETRI는 향후 웰빙이 강조되는 미래사회의 원격진료(유헬스)에 대해 작년 수행과제로 “유헬스 비즈니스 모델개발 및 법제도 관련연구”를 마치고 올해에는 “유헬스 산업 파급효과 분석” 등에 대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ETRI가 유헬스 분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IT강국이면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의료서비스가 발달하고 있기에 적용모델로 적합하며 유비쿼터스시대 IT의 실현 방식으로 대표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유비쿼터스시대 IT의 등장은 인간의 삶을 사회, 문화, 경제 등의 측면에서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즉,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통해 컴퓨터, 가전, 자동차, 생활기기, 의료기기, 교통시설, 동물과 식물의 모든 사물이 전자공간과 물리공간 사이에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은 편안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헬스 관련 현황 및 전망의 소개, 유헬스 세부영역들을 전문가들이 모여 사업방향과 이에 따라 도출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총망라해 집대성한 전문도서가 최초로 발간되어 화제다.

본 책자는 새로운 성장산업의 중심이 될 유헬스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고찰한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유비쿼터스 시대 보건의료의 발전과 전망을 알기 쉽게 설명한 전문도서이다.

또한 책에서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유헬스 기술, 솔루션, 표준화, 수용전망, 법제도 등도 상세히 담고 있다.


이 책을 저술한 대표저자인 ETRI 정보통신서비스연구단 통신서비스전략연구그룹장인 지경용 박사는 “유헬스는 고령화 시대의 의료복지 제공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획기적 대안기술이며, 나아가 우리나라와 같이 IT 인프라와 서비스가 잘 보급된 나라에서는 도입 비용이 크게 절감될 수 있다. 특히 유헬스 산업은 현재의 의료수준도 한층 높이고 웰빙이 증진되며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커서 성장엔진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고 말했다.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건의료” 책은 유비쿼터스 전문가 시리즈 제 10편으로 도서출판 진한 M&B에서 출판되었으며 지경용 박사외 16명의 각분야 정상급의 전문가가 공동 저술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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