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그동안 청정자연과 무안국제공항건설,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도청이전 등 천혜의 스포츠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종합운동장이나 체육관 등 변변한 체육시설 없어 무안군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으며, 민선3기 출범직후 건립계획을 수립하여 2003년부터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그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늘 뜻깊은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2003년 부지매입 과정에서는 체육인을 중심으로 한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무안승달경기장건립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전군민과 향우등을 대상으로 “승달경기장 땅 한 평 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4,300여평의 부지를 마련 한 바 있다. 무안군은 군민들의 정성과 염원이 담긴 사업이기에 군민의 휴식처로써의 기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원개념 종합스포츠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시설비 절감과 향후 운영관리에 따르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수익 창출 등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각 추진하던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청소년수련관 등 4개의 개별사업을 한 곳에 집중기로 했다. 한편, 7만 7천여평의 부지에 총 공사비 355억원의 사업비로 2008년말까지 조성되는 스포츠파크에는 국제규격의 천연잔디축구장과 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으로 구성된 국민체육센터, 농구·게이트볼·테니스·족구·배구장이 들어서는 생활체육공원, 부대시설로써는 인조잔디운동장 등이 설치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