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김재규)은 설악산국립공원 지정 36주년인 지난 24일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카테고리Ⅱ 인증 기념 및 탐방안내소 개소 축하 행사를 열었다.

IUCN 카테고리Ⅱ 인증은 설악산이 세계적인 국립공원으로 공인된 국내 최초의 사례로 괄목할 만한 성과로, IUCN·UNEP(유엔환경계획) 등에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관리 현황과 노력을 올바르게 알림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소한 설악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는 설악동 입구에 위치하며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을 이해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설악산국립공원의 특색과 여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탐방안내소의 전시면적은 302평으로 국내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최대 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전시공간은 ‘자연의 보물창고 설악’ ‘자연을 배워요’ 코너 등 5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환영·만남·자연교감·보존·감동·체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탐방안내소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이번 개소 행사에는 환경부·유관기관·NGO 관계자와 지역주민, 국립공원관리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개소식은 IUCN 인증서 전달식, 탐방안내소 개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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