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근로의욕은 있으나 고령으로 인해 일거리 확보가 어려운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특별취로사업을 예산 1억8000여원을 마련해놓고 오는 4월 10일부터 오는 4월 21일 1차 노인 특별취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별취로사업은 도로변 제초작업 및 잡목제거, 각종 축제 및 행사 전·후 환경정화활동, 항포구 및 공원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의 일을 한다.
또한 속초시는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을 위해 유휴지 녹지공간 조성사업, 방문보건도우미, 재활용품 선별작업, 소규모 쉼터조성 및 공원관리 등 노인일자리 사업과 근로능력은 있으나 일거리가 없는 노인들에게 휴경지를 제공해 직접 농작물을 재배토록 해 토지의 이용도 제고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소일거리 제공 등 삶의 보람을 주기 위해 노인과 노인복지단체를 대상으로 보람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속초시는 노인들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앞으로도 노인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