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적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10월까지 추진한다.

지원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우나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않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총 3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구당 250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도배와 장판 교체, 보일러수리 및 설치, 지붕개량·보수, 화장실 수리 등 다양하며 이달 말까지 지원대상 가구 조사 및 수탁단체 및 전문 기능인력 봉사자를 모집한다.

4월 중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집수리에 필요한 성금 및 기능인력을 모집해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서 19가구에 도배와 장판교체를 비롯해 지붕개량·보수 등에 총 3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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