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방재본부는 오는 4월부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불량 가스부품을 무료로 교체해 주는 등 소외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약 2만1111가구로 안전점검을 통해 불량 가스부품을 무료로 교체해준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낡은 전자레인지도 새 것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서울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에도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53가구의 코크·호스·노즐·밸브 등 불량 가스부품을 교체해준 바 있다.

서울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생활에 보다 더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유관단체 및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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