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술문화의 패러다임이 필요한 21세기의 요구에 발맞춰 참신한 미술축제 형성과 발전을 위한 ‘2006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이 세종문화회관에서 18일까지 선을 보이게 된다. 역사적 유물과 현대물의 형상들이 동시대적인 상징으로 자리하고, 과거에서 현대까지 한국의 대표적 중심지로 인지되어온 광화문, 그 역동의 현장을 새로운 미술 문화 패러다임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시대의 문화활동 전반에서 일어나는 상업적인 양상은 지양하며 축제로서의 미술문화를 형성하고 대중이 직접 역동적이며 열정적이 예술가들의 창작열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일본과 미국, 캐나다, 영국, 이란, 스페인, 콜롬비아등 각 나라의 현대미술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역량 있는 국외 작가들의 작품을 초대,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의 위엄 있고 경직된 틀 대신 참신한 공간 분할을 통해 작가들의 개성 있는 창작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토록 하였으며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여 펼쳐지는 작품세계의 면면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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