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해동)는 전북 혁신도시 건설과 토지공사의 전북 이전 확정으로 고조된 전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친환경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살고 싶은 도시환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5일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살고 싶은 도시'와 '환경'을 결합해 정한 자문위원회의 명칭은 삶터·일터·놀이터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는 친환경적인 도시를 의미한다.
자문위원회는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환경, 교통, 경제·언론, 부동산, 여성단체 등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및 대학교수, 대기업 임원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자문위원회 개최 배경과 한국토지공사 주요업무 소개, 혁신도시 등 전라북도 내 추진사업에 대한 현황설명, 자문위원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택지개발 지구에 일반인도 알기 쉬운 컨셉트를 선정한 보행자 위주의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친환경 단지조성, 혁신도시 등 사업지구내 문화재 조사가 사업 추진에 미치는 영향 및 문화재 조사절차 간소화 필요성 등이었다.
토공 전북본부는 앞으로 자문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신규사업 착수 및 도시환경과 관련된 주요 계획 결정이 필요할 때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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