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 굽이굽이넘어 오지체험
자연사랑 여름캠프 현장속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25일 4일간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서 열린 자연사랑 여름캠프는 자연환경보전연구소와 일간환경신문의 주최 하에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60여명과 전문 강사진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직접 교육을 눈으로 확인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캠프장은 방태산 내에 위치한 분지로 전기, 전화등 통신시설이 없고, 3가구 정도의 민가가 있으나 문명을 거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포장도로로 일반승용차로는 접근을 할 수 없으며, 분지내에 폐교된 분교와 텐트를 이용해 아이들의 캠프장으로 사용됐습니다.

또한 이곳은 여름철에는 기온이 낮고, 인근지류에는 열목어와 금강모치 등 천연기념물 및 한국 특산종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오지마을이다.

낮에 일과가 끝나고 아이들은 저녁의 별자리를 감상하며, 모닥불에 삼겹살을 구워먹는 시간을 갖습니다. 나뭇가지에 고기를 꾀여 직접 장작불에 익혀서 먹는 체험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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