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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과 차관이 바뀐 거 아닙니까?“
2004년 환경부 국정감사
지난 4일 과천정부청사에서 환경부를 시작으로 국정감사가 시작되었다.
이날 국정감사는 예년에 비해 준엄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환경에 여러 안건을 가지고 각 위원들은 환경부 장관과 차관을 상대로 감사를 벌였다.
자기 차례를 느긋하게 기다리는 환노위 위원과는 대조적으로 환경부장관과 차관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대기하고 있다.
많은 의원들의 질의속에 환경부 장관과 차관은 각부서의 국장을 통해 답변을 줬다.
환노위 공성진 위원은 질의순서에 느긋한 말투로 장관을 겨냥한 냉철한 비판을 하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