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는 또 다른 ‘자원’
제주폐기물 환경사업소탐방

좁은 국토 한정된 자원...

앞으로 우리가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2005년 1월 1일부터 시작으로 음식물쓰레기 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이로 인해 음식물 대란을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각 지차체와 시민단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점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당장 내달이 지나 2005년이 되면 매립이 사실상 금지된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와 각 자차단체에서는 철저한 준비를 계획하여 음식물쓰레기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럼 앞으로 더욱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과 소각에 의존해야 하지만, 현재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과 소각시설모두 모자란 상태로 증설을 해야 하지만, 그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너무 심해 증설에 어려움이 있다고 환경부 관계자는 설명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생태도시, 한국의 관광지 섬은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제주도 폐기물 환경사업소를 방문하여 음식물 재활용처리현황을 살펴봤다.

현재 제주시에서 운영 중인 폐기물 환경사업소는 1일 89톤의(월요일 150톤) 음식물 발생량에 1일 50톤을 처리하고 있다. 처리방식은 진공건조사료, 호기성퇴비화방식으로 퇴비화 된다. 퇴비화 된 것은 20kg(포)2천원에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