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은 오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1천1백55평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유리 전시온실을 설계, 이달 말 기념비적인 첫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 환경NGO는 일련의 유리온실 설치에 대해 본래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보존하고 복원토록 하는데 따른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며 자칫 천혜의 자연훼손을 끼칠 수 있다는 곱지않은 시선인데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영국의 퀸과 에딘버러, 미국의 뉴욕, 캐나다 몬트리올과 부차트, 호주의 캔버라와 시드니식물원처럼 종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연구할 수 있는 온실기능은 사실 전무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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