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수요 중심의 통합적 물관리를 위해 물관리위원회를
두고 물관리기본법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고심하는 가운데,
통합적 물관리를 위해 현재 4대강 유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유역 중심 유역관리
정책과 더불어 소유역 중심의 유역관리도 중요한 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26일 안홍준 국회의원과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고 환경운동연합 물위원회가 주관한
“한·미·일 유역관리의 이해와 상호교류를 위한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일본 에도가와 대학의 교수이며 아라가와 유역 네트워크 운동을 이끌고 있는 메구미 사유리 교수는
“일본 금후 하천 환경의 이상적인 모습은 그 지역 주민의 의견을 잘 듣고 이를 하천 정비계획에 반영할 것이다”
라며 소유역 관리에서의 지역주민들 의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물관리위원회의 향후 방향 모색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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