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성오)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광역위성통신망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광역위성통신망은 해경의 기본 작전지휘 통신망으로 무궁화 위성을 이용해 본청과 서, 함정 간에 각종 영상 및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동해안 전 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상 치안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해상치안업무, 주권보호, 조난 및 각종 재난에 대해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국민해양활동에 최선의 편익성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통신망은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대형함정 2척에 구축됐으며,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2008년까지 전 함정에 위성통신망 구축을 완료해 해상에서 발생한 중요사건 등의 현장장면을 실시간 영상으로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서 생동감 있는 해상치안 활동을 벌여 나가는 한편 주변국가의 해상주권 침해행위 및 각종 해상 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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