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기후변화의 증가가 증가했다. 통계치를 보면 2005년 한 해는 기록상 두 번째로 따뜻한 해였다. 북극해 얼음이 지난 여름 최고치로 감소했으며 허리케인은 선진국에도 많은 피해를 입혔다.

온도는 올라가고 있으며 자연재해는 점점 더 기후변화에 따라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기후변화는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어느 정도의 수준이 위험한 정도인가?

영국 환경식품농촌부는 이러한 문제에 답하기 위해 “위험한 기후변화를 피하는 것(Avoiding Dangerous Climate Change)”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발간했다.

이 책은 기후변화 관련 과학이 근간에 많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정도의 기후변화가 일어났는지와 어떻게 우리가 이를 피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서로 다른 부문과 지역에 대해 서로 다른 수준의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 그리고 세계가 탄소경제를 점점 포기함에 따라 서로 다른 수준의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가 채택할 수 있는 기술옵션을 제공한다.

본 서적은 같은 제목의 컨퍼런스에서 보고된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영국이 주최, 엑스터(Exeter)에서 지난 해 2월에 열린 G8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열렸다.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Tony Blair)는 엑스터 컨퍼런스가 G8 정상회담과 글레니글스(Gleneagles)에서 열린 지구정상회담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2006-04-07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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