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체육공원 해송 식재 및 꽃길 조성 등 조림활동 펼쳐-
-진월면 이정 마을회관 '사랑의 집고쳐주기' 실시-

[#사진1]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나눔의 토요일' 4월 봉사활동을 15일 오전 9시부터 광양 및 순천·하동·남해지역에서 식목 및 조림활동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4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은 임직원 및 직원 가족 등 1700여 명이 참여해 태인동 체육공원 해송 식재 및 자매마을 꽃길 조성 등의 조림활동, 태금중학교 배수관 설치작업을 비롯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복지시설 및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식목일을 맞아 태인동 3구 체육공원에서 광양제철소 허남석 소장을 비롯해 화성부·제선부 등의 직원들이 참여해 해송 200주를 식재하는 등 조림활동을 펼쳐 푸른 태인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운동장의 물빠짐이 좋지 않아 지난해 10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으로 복토작업을 한 태인동 태금중학교에 400만원 상당을 투자해 배수로관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광양제철소와 서희건설, 혁성실업, 두양산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진월동 이정 마을회관의 내·외부 도색 공사를 비롯해 도배, 장판, 조명기구 등을 교체해 마을회관을 새롭게 단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마을회관 수리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광양제철소와 외주 파트너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새집 같은 회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시작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현재까지 16가구 진행해 생활 속의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 직원들이 진월면 월길분교와 진월초교, 다압중학교 등에서 화단 정리작업, 울타리 보수 및 운동장 평탄 작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남해 고현면 마늘쫑 수확작업을 비롯해 다압면 도사리 마을과 죽천 마을에서 녹차 수확을 돕는 등 자매마을 농가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순천 인애원과 성신원 등 복지시설 18개소에서도 장애우와 치매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문화공연 및 목욕, 이·미용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며 더불어 사는 사회의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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