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금연·절주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진위면 동천1리를 금연·절주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세대별 건강상태 파악 및 등록카드 작성, 흡연자에 대한 관리로 주기적인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의 위해성 및 음주 관련 주민교육, 운동실천을 위한 건강걷기 동호회 구성·운영, 건강패널전시, 방문보건 프로그램 운영, 순회 이동진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평택보건소 측은 지난 12일까지 마을의 각 가정을 방문해 기초조사 및 사전 설문을 마쳤으며, 매주 목요일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상담사가 금연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1]한편 마을회관에는 금연·절주 홍보관을 설치해 금연 절주관련 패널 제작 전시하고 어르신 대상 관절 건강교실 운영, 영양교육과 상담 등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방문보건서비스, 순회이동진료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11월 평가를 실시해 흡연자 전원이 금연에 성공하고 절주 실천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경우 금연·절주마을로 선포식을 실시하고 마을에 운동장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성공사례를 타 지역으로도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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