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인협회가 주관하는 2006년 농어촌 위문공연 장소로 하동군이 선정돼 20일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예협회 하동군지부의 후원으로 '손에 손 잡고' 가수 이애숙 등 6명의 가수가 참여한 가운데 하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공연행사는 일반무대 최고 사회자인 원재로씨와 함재욱씨의 진행으로 88서울올림픽 개막식 공연에서 '손에 손 잡고'를 불러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이애숙을 비롯해 '꽃보다 아름다운 너'로 40~50대에게 인기 있는 배일호 등 많은 중년가수들이 참여해 군민들과 함께 한마당 잔치를 펼치게 된다.

인기 코미디언 한무를 비롯한 남일해 '빨간구두 아가씨', 방주연 '기다리게 해 놓고', 안다성 '바닷가에서', 도시브라더스 '선녀와 나무꾼', 군부대 최고 인기가수 정정아의 '변치 마오' 등 많은 가수들이 참여해 여러 곡의 노래를 부른다.

(사)한국연예협회는 매년 전국을 순회하면서 농어촌 위문공연을 펼쳐 오고 있는데, 올해는 하동군이 선정돼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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