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건소(소장 안종영)는 올해 의료급여 수급자, 저소득 건강보험자 중 만 40세(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인 남녀를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암 조기검진사업은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대장암·감암의 5대 암종에 대해 올해 7500명을 목표로 연중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암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50%씩 부담하게 되며,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10%를, 건강보험공단이 80%를 부담함으로써 대상자들은 무료로 검진을 받게 된다.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이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 및 재가 암 환자 서비스 제공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암 조기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수검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총 7665명이 암 검진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50여 명이 암환자로 확인된 바 있다.

*문의: 동해시 보건소(033-53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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