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환)는 농업인의 피로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생활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과중한 노동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으로 인한 농업인의 농작업 피로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시비 6000만원을 들여 하장면 둔전리를 비롯한 8개 마을의 농촌생활문화관 내에 안마의자 등 5종의 건강관리기구와 노래방기계를 설치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6년부터 현재까지 20억3200만원을 들여 100여 개의 일정 규모 마을회관 및 공공건물에 찜질방을 설치하고 건강관리기구 및 노래방기계를 설치해왔으며, 앞으로도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문화생활 격차를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농부증 예방과 만성피로 회복 등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을 주민간 화합과 단결로 활력 있는 농촌마을 조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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