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해 보이지만 사람의 한쪽 손에는 약 6만여 마리의 세균이 있다. 특히 놀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유해세균에 항상 노출돼 있다.
또한, 유해세균이 있는 손으로 코와 입에 직접 접촉하거나 음식물을 섭취시 인체로 침입 각종 전염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따라 안성시보건소는 질병의 1차적인 예방을 위해 관내 16개 어린이집 원생에게 손 씻기 체험뿐만 아니라 중요성, 올바른 방법 등도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손 씻기 생활화를 위해 부착식 홍보물을 제작 보육시설과 초· 중학교, 기업체, 집단급식소에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 강화와 함께 이동인구가 많은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가두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담당자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 손 씻기 습관을 기르는데 부모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각종 유해물질을 만졌거나 또는 음식물 섭취 전에는 반드시 손을 닦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청=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