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가꾸기를 위한 군포시 보건소 꿈나무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 보건소는 충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아때의 치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중으로 관내 40개소 유치원, 127개소 어린이집, 23개소 미술학원 등 7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소 지하층에 마련된 보건교육실에서 꿈나무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꿈나무 건강교실은 어린시절부터 구강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구강건강교육과 잇솔질 실습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어릴수록 효과적인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흡연의 악영향에 대한 지식 제공과 간접 흡연의 피해로 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 지하층에 설치된 구강보건실에는 치과의사 1명과 위생사 2명이 배치돼 있으며 치과기구와 초음파세척기 등 최신 장비가 갖춰져 있다.

어린이들에게 악치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잇솔질 방법교습, 칫솔을 배부하여 직접 이닦기 등의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소겔을 무료로 도포해 주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 대한 구강질환 예방 및 조기관리로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토록 하기 위해 꿈나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며 "이후에도 올바른 잇솔질 및 식생활 습관 유도 등 예방위주의 사업으로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건강교실은 지금까지 420회 1만1천749여명이 교육을 받는 등 매년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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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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