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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1일 우리쌀 품질향상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쌀품질향상위원회”는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금년도 유통 브랜드 쌀의 품질조사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쌀전업농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생산자·소비자단체는 이날 회의에서 ‘06년 유통 브랜드 쌀의 품질조사를 위한 대상 브랜드 선정과 시료수집 방법, 조사결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우리 쌀의 소비확대 및 수입쌀 시판에 따른 우리 쌀 품질고급화 대책 등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였다.

특히, 수입쌀이 시판됨에 따라 외국쌀이 국산 쌀로 둔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유통 브랜드 쌀의 타 품종 혼입정도를 조사·분석하여 그 결과를 품질향상위원회에 보고하고 우리 쌀의 품질향상을 위한 계도자료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브랜드 쌀의 품질을 정확히 분석하여 생산자와 유통업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별 품질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생산자에게는 품질수준을 파악하여 품질 향상에 반영하도록 하고, 소비자에게는 브랜드 쌀의 품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할 유통 브랜드 쌀의 시료 수집은 소비자단체에서 수행하기로 했으며, 한국쌀전업농중앙회에서는 브랜드 관련 정보 제공과 참관을 맡아 조사 분석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조사분석 할 대상 쌀은 포장지에 품종명을 기록한 700여 유통브랜드 쌀이며 수집 장소는 전국의 유통매장에서 구입토록 하였다.

또한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연중 수집한 유통 브랜드 쌀을 농진청에 분석 의뢰하면 이 시료에 대해 농진청에서 분석하고, 분석결과는 품질향상위원회에 보고하여 수입쌀의 부정유통 방지 와 우리 쌀의 품질향상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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