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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 신속한 방제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06년도 자체방제훈련을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군산 방제조합과 합동으로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훈련에서는 해양오염이 발생할 경우 군산해경과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 팀웍을 구축하고 방제장비의 신속한 동원으로 방제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치뤄진 것.

이번훈련에서는 4척의 경비정과 한국해양오염 방제조합 소속 방제정 등 6척의 선박이 동원되었으며 100여명의 인력이 동원됨으로써 현실에 맞는 체계적인 방제훈련이 실시되었다.

특히 군산해역이 급류인 점을 감안, 여러 선박을 1개의 선단으로 구성하여 기름포진 및 회수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현장적응능력도 배양하였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유조선과 화물선이 짙은 안개로 인해 충돌하면서 기름이 유출되는 가상시나리오를 부여하고 동원된 해경 방제정 등 6척의 선박이 기름확산방지와 기름회수의 반복적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사시에 대비토록 하였다.

이에 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방제장비의 효율적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경과 방제조합과의 방제 팀웍에 초점을 맞추고 중점적으로 훈련이 실시되었으며 지속적인 반복훈련으로 해양오염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방제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방제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실제상황에 근접한 종합적 방제훈련을 통해 해양오염 처리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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