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봄 산불방지기간 동안 산불 관계관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4월 들어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지난해 23건 6.75ha에 비해 올해는 26일 현재 6건(2.29ha)로 산불발생 건수가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첨단 장비인 산불무인감시카메라 4대(무등산·용진산·삼각산·금당산)를 적극 활용해 영상화면을 시청 상황실과 산하 5개구청등에 실시간 전송해 산불 발생 여부를 조기에 발견(5건)해 진화에 기여하고, 봄철 산불방지기간 동안 7개소(시청, 5개 구청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해 매일 140여 명이 휴일 없이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펼친 결과다. 또한 4월 중 잦은 강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5월 상순까지는 대형 산불이 발생할 개연성이 남아 있으므로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올해를 ‘산불 피해가 가장 적은 해’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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