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서장 심상인)는 2일 심상인 서장, 경비교통과장, 직원, 전·의경 어머니회원 및 전·의경 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우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의 손길이라도 주기 위해 혜림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1]이날 방문은 시설 내의 각 구역 청소와 목욕·식사 등을 도와줘 몸이 불편해서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및 어머니회원들은 자신과 형제처럼 가족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했으며,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경비교통과 직원들은 성금을 걷어 자그마한 정성을 표했다. 그리고 이 날은 자서 전·의경대원들과 기동12중대 신임대원들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며, 지난 합동 생일파티에 이어 다시금 전·의경 대원들의 우애를 돈독하게 해주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심상인 서장도 “이렇게 전·의경들이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이렇게 누군가를 배려하고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의경 어머니 회장도 “이렇게 대원들과 뜻 깊은 일을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동12중대 신임대원은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겨서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혜림원 관계자도 "경찰들의 도움으로 우리 혜림원 식구들의 웃음이 한층 밝아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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