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진의장)에서는 청마 유치환 및 박경리, 김춘수, 김상옥, 전혁림, 윤이상 등 유명예술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유명예술인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사진1]산양읍 연명마을 인근 2만9000평에 사업비 156억원 규모로 예술인기념전시관 및 창작실·조각공원·시비공원·야외교육장 등을 조성하는 유명예술인기념공원은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예향의 도시에 걸맞은 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남해안시대 건설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조성으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날로 증가하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문화관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유명예술인 기념공원 내의 창작실은 예술인들에게 제공해 왕성한 창작활동 공간으로 가꿔가고, 윤이상음악당 및 청마문학관, 전혁림미술관, 통영옻칠미술관 등과 연계한 웰빙시대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주변부지 8만6000평에 피크닉장, 숲속이벤트마당, 야생화언덕, 삼림욕장, 유기농채원, 어촌체험길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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