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문병태) P-27정은 관내 41개의 유인도서에 소재한 초등학교를 찾아 순회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했다.

[#사진1]섬 사람들의 교통수단인 여객선과 어선을 이용한 육지나들이의 번거러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섬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였다.

그 대상으로 통영해양경찰서 최신예 경비함정인 P-27정(정장 공태근)은 통영에서 약 30km 떨어진 욕지며 노대리의 원량초등학교 노대분교를 찾아 재학생 9명 교사 2명과 함께 홍보용 VTR 시청과 함정공개, 체험 항해를 함으로써 어린이날을 며칠 앞두고 뜻 깊은 선물을 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미래의 해양인들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함정 공개행사를 계속해서 섬을 찾아 릴레이식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맞이하는 공개행사가 아닌 찾아가는 공개행사로 해양경찰 홍보의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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