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 약석리에 올해 완전 자동화된 벼 육묘공장을 설치해 벼 육묘에서 수확까지 일관기계화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생산비 절감은 물론 못자리 없는 벼농사 실현을 목적으로 육묘공장을 설치해 지금부터 육묘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2]벼 육묘공장은 기본시설인 육묘온실 178평에 출아실 19평, 기타 부대시설인 컨테이너·최아기·파종기·육묘상자· 온풍기 등의 시설을 갖춰 연간 2만 상자의 벼 육묘생산이 가능하며 100ha의 모내기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문경시에서 설치한 벼 육묘공장은 1999년 흥덕동 벼 육묘공장을 시작으로 10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설치하는 1개소를 포함해 총 11개소가 된다.

육묘공장 설치는 노령화·부녀화 돼 가는 농촌 실정을 감안한 시기 적절한 사업으로 노동력 부족과 육묘기술 부족농가의 육묘공급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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