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북신지구대 순찰3팀 소속 조철형 경장(38)은 지난 1일과 3일 양일에 걸쳐 다방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한 후 업주가 소유한 차량 열쇠를 몰래 훔쳐 폴크스바겐 승용차(1000만원 상당) 1대, 쏘나타Ⅲ(300만원 상당) 등 2대를 연쇄적으로 절취한 P씨(20)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차량절도범 P군이 훔친 차량을 경북 포항시 문덕동에 은닉해 놓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조 경장은 휴가기간 중임에도 끈질긴 탐문 수사로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수사 과정을 묻자 조 경장은 "오로지 범인을 검거해야 한다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사건 해결에 주력했다"고 했다. 한편 조 경장은 휴가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잊은채 사건해결을 위해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5월 5일 어린이날 사랑하는 두 딸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가기로 했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피해차량을 찾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범을 끈질긴 탐문 수사 끝에 검거해 쾌거를 울렸다.

특히 조 경장은 이번 사건 외에도 올해 들어 폭행치사범, 강간범, 강력범 등을 여러 차례 검거해 동료 경찰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해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조 경장은 주변 동료 경찰관들과 인화 단결하는 자세로 임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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