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400만 크로나(약 5억1,000만원)를 기후조약(Climate Convention (UNFCCC))을 근거로 “저개발 선진국을 위한 기금(the Least Developed Countries Fund : LDC 기금)”으로 책정했다.

본 기금의 주요 목적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 액션 플랜의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있다. 스웨덴은 본 기금에 이전에 자금을 댄 국가 중 하나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부(Minister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카린 잠틴(Carin Jämtin) 장관은 “기후이슈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며 스웨덴은 기후조약과 교토의정서의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장관(Minister for the Environment) 레나 소메스타드(Lena Sommestad)는 “LDC 기금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스웨덴은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저개발 선진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LDC 기금은 2002년 저개발 선진국이 관련조치를 도입토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은 세계은행(World Bank)이 관장한다.

<2006-05-03 스웨덴 지속가능개발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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