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건소는 10일 한경대학교 체육대회기간을 맞아 보건실 현관에서 학생들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절주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과 대학가에 만연한 음주문화에 젖어 있는 주민과 대학생들을 음주 폐해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금주 환경과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음주고글을 쓴 가상 음주체험을 비롯해 알코올 의존 자가 진단, 알코올 문제 상담이 진행됐으며 절주에 관련된 패널도 전시됐다.

또한 범국민절주운동본부에서 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음주상담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런 캠페인을 통해 절주나 금주 환경이 조성되고 올바른 음주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관내에 있는 다른 대학에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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