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북부역사가 개통됐다.
지난 9일 개최된 개통식에는 오종두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정북부역사는 지난 2004년 12월 착공했으며, 자동게이트 7대, 자동발권기 2대, 자동발매기 2대, 열차행선안내장치 4대, 충전기와 정산기 각각 2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장애인 및 임산부와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4대, 문자촉지도 1개, 장애인화장실이 설치된 점이 눈에 띈다.

금정역은 1일 5만5천명, 1호선과 4호선의 편승까지 하면 1일 10만명이 이용하는 역사다.
그러나 산본1동 지역 이용자들은 금정역사를 200여m를 돌아 가야하고 금정역앞 삼거리의 8차선의 차선을 지나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금정북부역사의 개통으로 이곳 주민들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됨은 물론 혼잡한 교통 불편 또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간 낙후돼 있던 북측의 산본국민주택단지도 함께 발전하는 등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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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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