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 근절을 이유로 상당수의 초·중·고교가 스승의날에 휴교를 했다. 등교를 한 학교에서도 스승의 날 행사는 없이 평소와 같이 수업만 진행했다.
스승과 학생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 소수의 올바르지 않았던 교사들에 의해 스승의 날의 의미조차 퇴색돼 가고 있는 듯해 아쉽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 외에도 스승의 날에 교사들이 휴식을 취하는 데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선생님의 가슴에 달아드리는 빨간 카네이션 대신 달력에 빨간색의 날짜가 아니었어도 휴식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는 화창한 날씨에 고궁과 서울시내에 나들이를 나와 주말 도심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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